두산중공업은 내달 21일까지 2박3일씩 총 9차례에 걸쳐 경남 합천 연수원에서 '2009 직원 자녀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프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천200여명이 참가하는데, 이 중에는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인근 주민 자녀와 이 지역 아동시설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캠프는 특히 '두산 월드 엑스포'라는 주제로, 자녀들이 각 대륙의 대표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두산중공업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8천700여명의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캠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영어캠프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