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브란스병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다시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오전 7시께 폐색전증이 발병해 집중치료실에 다시 입원해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상태다.

현재는 건강 수치가 점차 정상으로 회복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4시께 상태가 호전되고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hy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