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우이령길 순찰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차는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유격장까지 2㎞ 구간을 운행하며 탐방로 상태를 살피고 응급환자 발생시 긴급 수송하게 된다.

전기차는 이를 위해 응급침대와 구급약품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는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8시간 충전 후 45㎞를 주행할 수 있다.

우이령길은 1968년 김신조 등 북한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이용한 후 폐쇄됐다가 지난 10일 41년만에 개방됐다.

(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k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