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이후의 사회 변화를 각종 지표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인터넷 시스템이 구축됐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960년대부터 축적된 토지, 주택, 경제 등 각종 국토 지표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국토통계지도시스템(http://nationalatlas.ngii.go.kr)으로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최신 GIS(위치정보시스템) 기법을 활용해 국토에 관한 각종 정보를 지도와 그래프로 표시할 뿐 아니라 원하는 자료를 내려받아 가공할 수도 있게 만들어졌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국가하천연장비율, 주거지역비율, 1인당 토지거래면적, 건축허가면적비율 등 411개 지표를 1960년부터 2007년까지 시.군.구 단위까지 세분화해 파악할 수 있다.

또 국토통계지도시스템은 전국의 다양한 지표를 인터넷 상에서 지도로 표현해 시각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