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정국 현대자동차 사장이 한국CIO포럼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팽 신임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CIO포럼 월례조찬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팽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IT 기술을 활용해 조직의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하는 CIO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계의 CIO들이 조직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한국CIO포럼은 산업계,공공기관,학계 등의 주요 CIO 6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CIO 전문 기관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