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지반공학회 김홍택 회장(홍익대 토목공학과 교수)은 지난 7일 인천시청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방문하고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도시축전 입장권 1000매(1100만원 상당)을 전달받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학회 차원에서 입장권의 단체구입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지반공학회의 입장권 구입이 모든 학회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반공학학회는 이번에 구입한 입장권을 도시축전 기간에 개최되는 ‘세계도시지반공학 심포지움 ’ 참가자 및 회원에게 배부해 주는 등 도시축전 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세계 도시지반공학 심포지움은 ‘인천시의 발전과 미래 ’를 주제로 도시축전 기간인 9월25, 26일 이틀간 인천대 송도캠퍼스 컨벤션 센터에서 국내 지반공학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편 금년 1월에는 인천광역시와 (사)한국지반공학회가 공동으로 지반기술을 통한 인천의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반공학회는 1984년 창립, 현재 회원이 7000여명이며 매년 학술발표회을 개최하고 지반공학에 관한 이론 연구, 기술교류, 논문집 간행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