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edu.ingang.go.kr)은 오는 17일 성적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골드레벨 강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골드레벨은 개념강의,심화강의,파이널강의에 이어 학습 난이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인 강의로 언어,수리,외국어영역 등 3개 영역 총 192개 강좌로 구성됐다. 언어영역은 현대시,고전시가,비문학 등으로 이뤄졌고 수리영역은 수1,2와 선택미적분 강의가 제공된다. 또 외국어영역은 독해,어법,문법은 물론 듣기까지 다양한 강의를 제공한다.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정회원이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강생들의 학습 수준에 맞는 다양하고 세분화 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골드레벨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