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영어학습박람회’가 9~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주한미국영사관,주한캐나다영사관,주한호주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영어 관련 산업의 발전과 영어 교육수준 향상과 효과적인 영어 학습방법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영어교육 정보의 장과 체험수업 제공,영어강사 구인구직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3일 문을 연 도심 통학형 영어마을 부산글로벌빌리지와 부산영어도서관, 국제중·고교가 참여하는 공교육 비지니스관을 비롯해 유학·어학연수관, 기자재·서적관, 영어학원·온라인 영어관 등으로 꾸며진다.

영어학습 관련 전문업체 71곳이 179부스 규모로 참가한다.유학업체인 iae유학네트와 프랜차이즈 영어 교육업체인 해법영어,튼튼영어,엘앤비영어 &제우스어학원 등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잉글리쉬북카페,영어골든벨,글로벌빌리지 견학,원어민과 함께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영어버스와 영어체험관에서 마련되는 클레이영어,영어북메이킹,영어매직쇼 등이 열린다.영어학습 기법 및 다양한 영어 관련 정보를 전하는 설명회 등 41건의 세미나도 개최된다.영어강사 구인·구직 행사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취업 영어면접 등도 열린다.

벡스코 김수익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올바른 영어교육과 체계적인 영어학습 지침을 전달하게 돼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