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출소자 13명 어엿한 사장님으로 새출발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무담보 소액 대출을 해주는 '기쁨과 희망은행'과 연계해 교도소 출소자들에게 창업교육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월 '기쁨과 희망은행'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4월과 6월 출소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소속 전문 창업상담사들은 4월 2주간 출소자 45명에게 창업교육을 했고, 희망은행은 수료자 32명 중 13명에게 모두 1억8900만원의 창업자금을 대출했다. 센터 관계자는 "창업 이후에도 이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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