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오르간,헨델을 노래하다=세계 정상급 파이프 오르가니스트 데이비드 생어가 헨델 서거 250주년을 맞이해 내한 공연을 갖는다. 8098개 관으로 연결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파이프 오르간으로 '시바 여왕의 도착''사제제독''오르간협주곡 7번''메시아' 중 '할렐루야 코러스' 등 헨델의 대표작들을 들려준다. 27일 오후 7시30분.세종문화회관 대극장.1만~5만원.(02)399-1114.

◆연극 '한여름밤의 꿈'=현실과 꿈,실제와 환상이 결합된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셰익스피어 작품이다. 1995년 셰익스피어 연극제에서 최고 흥행성적을 거둔 주역 배우 안내상,이문식,홍석천 등의 당시 멤버가 13년 만에 다시 뭉쳐 무대에 오른다. 8월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3만~4만원.(02)3672-8070

◆연극 '하얀앵두'=병간호를 위해 강원도 영월로 내려온 50대 작가 반야산은 하얀 앵두가 자라던 할아버지의 옛 정원을 복원하려고 한다. 원예학을 바탕으로 삶의 원형성과 시간의 순환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두산아트센터 과학연극 시리즈 네 번째 작품.7월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전석 3만원.(02)708-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