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원장 이인선)실용로봇연구소(PARI)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USN 기반의 산업현장 안전관리 핵심 기술 개발 과제를 공동 수주해 관련 분야 연구를 시작한다.

지경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가 성장 전략 기술 분야의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해 주력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산업원천기술과 국가플랫폼기술분야로 나누어 진다.

PARI가 공동 수주한 "USN 기반의 산업현장 안전관리 핵심 기술 개발'과제는 연간 총사업비 7억여원으로 씨엔피테크(주관연구기관, 소장 강도준), 텔레콤랜드(공동연구기관, 부사장 유기석), DGIST PARI가 공동 참여하여 앞으로 5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PARI는 지난 5월 29일 개소한 DGIST 실용로봇연구소인데 DGIST 관계자는 앞으로USN 기반의 산업현장 안전관리 핵심 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각종 산업현장의 주변상황 정보를 실시간 수집·처리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산업현장 사고 발생에 따르는 비용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앞으로 산업현장에 배치될 다양한 실용로봇과 USN 기술의 연계를 통해 IT 융합형 실용로봇 확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7대 산업원천기술 분야
- 그린카 등 수송시스템(자동차/조선), 산업소재(화학공정소재/금속소재/섬유의류), 로봇, 바이오/의료기기, 청정제조기반(생산시스템/청정기반/생산기반), 지식서비스/USN, 산업융합기술(융합기술/나노기반)

대구=신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