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살리기 운동본부(위원장 이민원 광주대교수)는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전통시장 문화사업단’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광주재래시장상인연합회, 양동시장번영회, (사)광주국제영화제, (사)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 광주미디어연구소, (사)광주경제문화공동체, (사)광주전남행복발전소, 신명아트센터,(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퓨전국악연구회 아이리아 등의 회원 1백여 명이 참석한다.

또 이날 발대식에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 밤 9시까지는 양동시장 희망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양동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리아, 맥지, 행복발전소 등 사회적 기업 공연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시장 상품 깜짝경매,시장고객 노래자랑 등이 곁들여진다.

운동본부 이상걸 기획단장은 “전통시장의 부활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데 주요 선결조건”이라며 “앞으로 시장의 각종 정보를 담은 빛고을 시장신문을 발행하는 한편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등지로 행사를 확대해 전통시장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