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제54회 현충일인 6일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민방위 경보 사이렌을 울린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이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 사이렌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념행사의 묵념 시간에 맞춰 1분간 전국에 걸쳐 울린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경보 사이렌이 적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닌 만큼 국민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하고서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