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27일 오후 공사 2층 상황실에서 김동기 사장과 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방 도서 보내기’ 사업추진을 위한 기부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대상기관은 남동청소년의집(남동구 구월동), 남동청소년새샘터(남동구 만수동) 등 2개소로 지난 21일 시 아동청소년과의 추천을 받아 재정 여건이 취약하고 시설 이용 아동수가 가장 많은 곳을 우선 선정했다.
 
 공사는 이달중 해당기관에 필요한 희망도서를 접수받아 각 200만원의 도서를 6월중 전달할 예정이다.
 공부방 도서보내기 사업은 공사의 경영목표인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매년 관내 2~5개 지역아동센터에 필요로 하는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사는 총 1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고려대, 남촌, 웃음꽃 등 남동구 3개소와 삼산 해오름, 한우리 등 부평구 2개소에 도서를 기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부방 도서지원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완성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