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환경부는 이화여대와 경성대,한림대,전남대,서울산업대 등 5개 대학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영향평가와 모니터링,경성대는 온실가스 감축정책,한림대는 온실가스 배출통계,전남대는 탄소시장과 국제협상,서울산업대는 기후산업 경영전략을 각각 특성화분야로 설정했다.

환경부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연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계명대,고려대,서울대,아주대,중앙대를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되면 5∼10년 동안 기후변화 교과과정 개설,논문작성,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장학금 지급 등으로 연간 1억5000만원 정도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