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영화제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될 단편 작품 35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영화제 단편 이벤트인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 응모한 512개단편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들 작품을 예선 작품으로 뽑았다.

이들 작품은 ‘사랑, 모험, 환상’이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주제와 성격에 맞게 선정됐다. 주요 작품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먼지아이’(감독 정유미), 캐나다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언빌리버블 포’(신석원), 배우 구혜선의 데뷔작‘유쾌한 도우미’ 등이 다.

이들 작품은 영화제 기간 상영되고 단편 대상, 심사위원상, 특별상, 관객상 등 4개 수상 부문(총 상금 1천200만원)을 놓고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부천영화제는 7월16∼26일 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사무국 홈페이지(www.pifan.com)를 보거나 문의 (032-329-0832)하면 된다.

　부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