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모든 지하철 역에 승강장과 선로 부분을 차단하는 `스크린도어(안전문)'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재 92개 역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173개 역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에서 빈발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설치를 완료키로 했던 계획을 1년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중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은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갖춰져 있다.

또 우이~신설 경전철 등 2017년까지 건설될 경전철 7개 노선의 전 역사에도 스크린도어가 만들어진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