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호선 시발점' 도로가 확장되고 인공 벽천(壁泉)도 설치되는 등 산뜻하게 단장됐다.

목포시는 29일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해 장복성 시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1호선 시발점인 목포 유달산 우체국에서 기업은행 목포지점 간 도로 확장 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시는 36억원을 들여 길이 280m의 도로 폭을 15m로 확장하고, 기업은행 목포지점 앞 비탈면을 이용해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벽천과 소공원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우리나라 도로 교통의 동맥과도 같은 국도 1호선을 확장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시 금고인 기업은행 협력사업비로 벽천과 소공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