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제주도가 27일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이름을 바꿔 단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에 대한 서로의 약속사항을 담은 기본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이날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서귀포시 강정동의 강동균 마을회장이 "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외치며 주머니칼을 커내 할복을 하려다 주민들에게 저지당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