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2009년 춘계 국제온돌학회 학술세미나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국제온돌학회 등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그린홈 200만호 적용을 위한 건강친화형 온돌의 현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일자리 창출과 그린 홈 200만호를 위한 현대한옥과 현대온돌의 나아갈 길’이라는 김준봉 북경공업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전통온돌의 계승과 현대온돌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중국 교수진 및 업체 대표들의 강의가 이어진다.둘째날에는 야외 체험장에서 전통 구들장 놓기 시연과 개량 현대식 온돌 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주최측은 “2020년까지 추진될 정부 차원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과 맞물려 에너지 절약과 녹색건축 달성,층간소음까지 잡을 수 있는 온돌황토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제공하고 소비자와 건설업계 관계자들에게 온돌황토방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