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제8회 재난예방 글짓기 공모전’이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학교재난 예방 및 재난피해 복구사례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200자 원고지에 직접 작성하고 5월 18일부터 6월 3일까지 학교별로 취합해 제출하면 된다.개별적으로 우편접수나 방문접수도 가능하다.초등학생은 원고지 5매 이상,중·고생은 7매 이상 작성해야 한다.

학부모 등의 대리 글짓기를 막기 위해 우수 작품을 선발한 뒤 6월에 지역별로 학생들을 모아 현장에서 특정 주제를 제시해 글짓기를 하는 지역별 결선도 치른다.7월말 발표되는 부문별 우수상 15명,장려상 27명,가작 40명,입선 300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며 출품 및 입상자가 많은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이 별도로 주어진다.

공모전 수상작은 나중에 작품집으로 제작돼 각급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교과부 산하기관인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공모전은 각급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재난예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품 접수처는 서울시 종로구 적선동 80번지 적선현대빌딩 310호 교육시설재난공제회(전화 02-720-0803∼5).홈페이지는 http;//www.edufa.or.kr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