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팝스타 셀린 디옹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명문 구단인 몬트리올 캐나디언스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16일 AFP 등에 따르면 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은 이날 디옹이 음료ㆍ엔터테인먼트 그룹 시그램의 상속인인 스티븐 브론프만, 출판ㆍ미디어 회사인 퀘베커사의 사장 피에르 칼 플래도 등과 함께 몬트리올 캐나디언스 인수를 고려하는 컨소시엄의 일원이 됐다고 금융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지 질레트가 소유하고 있는 몬트리올 캐나디언스는 스탠리컵을 24회나 거머쥘 정도로 유서깊은 명문 구단이다.

잡지 포브스는 최근 이 구단의 가치가 3억3천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