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장평리 인근 야산 8부 능선에서 불이 나 헬기와 공무원 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2대와 350여명의 진화인력이 긴급 투입됐으나 험준한 산악지형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은 잡은 상태"라며 "현재까지 0.5㏊의 국유림 피해가 났으나 피해 면적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구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