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30분께 전북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5시간째 번지고 있다.

산불은 산 중턱에 위치한 고모(50)씨의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다.

남원시와 산림당국 등은 산림청 헬기 2대와 공무원, 주민 등 59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와 날이 어두워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고씨 등을 상대로 주택에서 불이 난 원인을 조사중이다.

(남원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