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교(대표이사 박명규)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원(원장 차정섭)은 4일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아동에 대한 교육복지 서비스 지원 및 후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2006년 7월 ‘희망스타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저소득층 밀집지역 아동의 성장 및 발달에 필요한 서비스를 국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대교는 저소득층 아동의 잠재능력 발굴을 통한 ‘에듀케어(Edu-care)’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대교는 전국 32곳의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연령별 적기 역량 발달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빈곤아동의 교육복지 서비스 효과성 연구를 하게 된다.연령별 적기 역량 발달 검사는 4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 1만여명을 대상으로 2009년에 2회 시행하며 센터별로 10명에게 대교의 교육상품인 ‘에듀케어 서비스’를 5개월간 제공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다.

박명규 ㈜대교 대표이사는 “저소득층 가정에 아동인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육 선두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가 정책에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차정섭 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은 “㈜대교의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아동에 대한 교육서비스 후원은 저소득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기업사회책임(CSR)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