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가 욕조에 빠진 초등학생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15분께 광주 북구의 한 목욕탕에서 욕조에 빠진 A(10)군을 함께 간 아버지(43)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전 7시30분께 숨졌다.

A군은 평소 간질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목욕탕 업주 및 병원과 A군 아버지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