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 노사는 31일 오전 양산시 소주동 서창공장 6층 대강당에서 전사원이 참여하는 ‘임금동결 결의대회’를 가졌다.임금동결 결의대회에는 성우하이텍과 관계사인 성우몰드,성우시앤시 전직원이 참여했다.이에 앞서 성우하이텍 노사는 기업의 발전과 고용유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지난 27일 서창공장 화상회의실에서 ‘2009년 임금동결 협약식’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실물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한 자동차 완성차업체의 재고 급증과 매출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자동차 부품업계 리더기업으로서 ‘임금동결’을 결의,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극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선도하고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