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변에 나무 1000만그루 심는다
푸른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한 ‘로화수(路·花·樹)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정광수 산림청장,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여해 국민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심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로화수 1000 프로젝트’는 산림청과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고속도로 주변에 수목 1000만 그루를 심는 녹화사업이다.양 기관은 고속도로변을 푸르게 가꾸어 맑은 산소제공,도로소음방지,자동차 매연 흡수 등 국민들에게 쾌적한 운전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이 사업을 위해 올 한해 금강소나무 종자 50만개와 메타세콰이어,백합나무 등 31개 수종 묘목 28만여본을 한국도로공사측에 제공했다”며 “고속도로변이 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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