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는 30일 지난 7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이기태 전 삼성전자 사장 후임에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사진)을 내정했다. 허 내정자는 다음 달 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공식 추대될 예정이다. 허 내정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LG전자에 입사, 2002년부터 LG이노텍 사장을 맡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