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온라인 영어 전문기업 확인영어사는 25일 중국 저화하이후이 유한공사와 영어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확인영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매출의 10%를 라이선스 수익으로 갖게 된다.기술사용료로로 7%,콘텐츠 이용료로 3%를 받으며,계약기간은 2012년 3월까지다.회사 측은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향후 연간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슝동지오 저화하이후이 유한공사 대표는 “중국과 한국은 높은 교육열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미국 영국 등 선진국 교육 프로그램과 비교 검토한 결과 확인영어사의 콘텐츠가 중국시장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상우 확인영어사 대표는 “이번 계약은 확인영어사 프로그램이 동영상 기반의 온라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텍스트를 바탕으로 한 반복 훈련 영어교육 서비스라는 점이 주효했다”며 “특히 확인영어사 프로그램은 해당국 언어로 번역만 하면 수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