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주요 건설사들이 잇따라 정규직과 프로젝트 전문직 채용에 나서면서 건설업 고용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KCC건설, 극동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신입·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그룹공채 형태로 상반기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술직이 건축, 토목, 기계, 전기·전자, 안전 등이며 사무직은 인문, 상경, 법정 등이다. 17일 오후 5시까지 디어삼성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서 기초 및 상세지원서를 등록해야 한다. 접수마감일은 지원자 폭주가 예상되니 가급적 피해야 한다.

◆KCC건설은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전산, 안전, 사무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나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1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KCC건설은 건설워커를 통해 연중 수시채용이나 상시채용을 진행하므로 이번 채용공고가 아니더라도 항상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웅진그룹 계열 건설사인 극동건설도 상반기 플랜트와 토목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플랜트 공무, 플랜트 시공, 플랜트 구매, 플랜트 품질관리, 플랜트 환경, 토목(공무, 시공) 등이며 플랜트 분야는 채용시까지, 토목 분야는 18일까지 그룹 홈페이지(www.woongjin.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국내 현장 현채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무보, 관리보(총무), 공무보(토목), 기사보(건축, 전기) 등이며 1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http://siterecruit.hdec.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GS건설은 프로젝트 전문직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발전환경시공(품질관리)이며 12일 오후 6시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gsconst.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태평양개발도 토목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무, 공사, 시험(품질)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2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쌍용건설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품질, 시험직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채용시까지 건설워커 온라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국내 공공 및 민자영업 담당자 등이며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동양건설산업은 프로젝트 전문직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안전관리, 설비, 토목(신입포함)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채용시까지 이메일, 방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두산메카텍은 기능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용접사, 성형공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나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8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보림토건은 건축 전공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사, 공무, 시공, 관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7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흥종합건설은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3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성건설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채용시까지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벽산건설은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시공, 공무, 견적 등이며 1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이밖에도 진흥기업과 한국남동발전, STX에너지, 엠코, 삼환기업, 신구건설, 남선건설, 중동건설, 글라스탑, 우원이알디, 토문엔지니어링, 피엔알시스템, 건원건축, 경도 등이 신입·경력사원 모집에 나선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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