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6일 길 가는 여성을 폭행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이모(16.고1)군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달 21일 오전 6시 20분께 목포시 산정동 골목길에서 박모(66.여)씨를 뒤따라가 벽돌로 머리를 때려 실신시키고 나서 손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 등은 불구속 입건된 3명과 함께 지난달 26일 자정께 목포시 산정동 한 주택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금 한냥을 훔치고 지난 한달 동안 슈퍼마켓에서 4차례에 걸쳐 현금, 담배, 술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