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전북도는 올해 연말 개통되는 새만금방조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내년을 ‘새만금 방문의 해’로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전북도는 부안-군산에 이르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33㎞) 도로 공사가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2010년 1월께 개통식을 치를 계획이다.도는 그러나 개통식이 일회성 행사에 그쳐 방조제 및 다기능부지 등에 대한 관광 홍보가 미흡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고 판단,‘2010 새만금 방문의 해’를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2010년을 새만금 방문의 해로 정하고 월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친환경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새만금을 세계에 알려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