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왜곡 보도 의혹과 관련,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고발인 등을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를 재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26일 PD수첩 제작진을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한 수입육협회장 박모씨와 당시 프로그램 관련 영문 자료 번역에 참여했던 번역가 정모씨를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전 수사에서 빠진 부분이 있거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며 "관계자 기소 여부는 조사가 끝난 다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