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공사가 진행 중인 경부고속철도(KTX) 대구~부산 구간에서 콘크리트 침목 300여개에 균열이 발생한 것과 관련,오는 9월까지 보수 · 보강 작업을 끝마치기로 했다.

공단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앞서 제출한'콘크리트 궤도 침목 균열 현황 보고'에서 "보수 · 보강은 합동조사단의 보강 방법에 따라 외기 온도가 섭씨 8도 이상 되는 3월에 착수해 6~9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