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습에서 독해는 가장 기본적인 분야다. 그러나 영어를 막 시작한 유 · 초등생들은 효과적인 학습법을 익히지 못해 고전하다 영어에 흥미를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유 · 초등생들이 호기심과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친근한 영어환경을 조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업체 '튼튼영어'는 단계별로 영어 독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리딩 프로그램'을 내놓고 유 · 초 · 중등생 학부모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성향 성별 학년에 따라 관심사가 다른 유 · 초 · 중등생의 심리를 잘 파악해 맞춤형 영어 독해 학습법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튼튼영어 리딩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문장을 통해 영어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초등 1~3학년 정도가 되면 다소 복잡한 줄거리의 책들도 이해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과학 역사 사회 문화 예술 동화 철학 등 다양한 장르의 내용을 다뤄 아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영어로 폭넓은 지식도 얻도록 해 영어학습의 출발을 돕고 있다.

리딩프로그램은 또한 어휘와 문형 수준도 단계별로 난이도를 조절해 꾸준한 학습으로 실력향상을 도모하도록 돕고 있다. 학습 초기에는 주어와 술어 위주의 단문으로 시작한 기본문형이 상위 단계로 올라갈수록 주어와 술어,목적어 등이 포함되는 문형으로 조금씩 복잡해지고 응용이 이뤄진다.

또한 주요 어휘와 문형이 각 단계와 교재에서 반복돼 교재 시리즈를 학습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는 효과도 있다. 매 단계를 학습하는 동안 복잡한 수식어구나 절로 구성된 문장도 큰 부담 없이 익힐 수 있게 된다.

리딩프로그램 단계로는 △동물 가족 자연 꿈 등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고 관심을 갖는 이야기를 영어교재로 담은 'I Love Stories'를 시작으로 △전래동화 외국동화 과학 이야기 생각 키우기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야기를 통해 영어 노출량을 늘려주고 풍부한 어휘력으로 영어 그 자체로 이해를 하도록 돕는 'Reading Rookie' △아이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해석에 의존하는 독해습관'을 뛰어 넘어 영어식으로 사고하도록 하는 'Reading Master' △문학 역사 과학 문화 사회 환경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특목고나 수학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Reading World' △중등 공교육 과정의 5배에 달하는 방대한 어휘와 표현력을 습득해 수능이나 토플,토익에서 요구하는 빠른 독해능력을 완성시켜주는 'I&I Reading Club' 등으로 이어진다.

튼튼영어 관계자는 "어린이나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대상 교재인 만큼 교재가 다루고 있는 주제나 소재도 꼼꼼히 점검했다"며 "단순한 흥미 위주가 아니라 체계적인 영어학습을 돕고 교재의 내용도 유 · 초 · 중등생이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