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공무원 중 10명 가운데 1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현재 중앙행정기관(입법 · 사법부 · 지자체 교원 경찰 등 제외)의 5급 이상 관리자 가운데 여성이 2317명(10.8%)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10년 전인 1999년의 3.0%(378명)에 비해 비율로는 3.6배,인원 수로는 6.1배다. 또 과장급인 4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전체의 6.1%인 476명으로,정부의 여성 관리자 임용 목표 비율(6.1%)과 인원(458명)을 넘어섰다. 고위공무원단(옛 3급 이상)에 속한 여성은 17개 부처 34명이며 △대통령실 5명 △보건복지가족부 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