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반포본동)는 우리나라의 홍수예보,유량관리 등 물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과 실제 모형을 구비한 물관리전시관을 9일 개관했다.

물관리전시관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홍수 및 가뭄에 대한 정보와 실제 물관리 과정 등 5단계로 나누어 구성됐다.전시관에서는 주요 물 관련 기록과 고문헌및 사진들도 살펴볼 수 있다.한강홍수통제소의 연혁과 주요업무를 알리는 환영의 장과 홍수·가뭄·우량관측·수위관측을 설명하는 이미지 터널이 설치됐다.터치스크린을 통해 관람자가 직접 과거 문헌과 사진들을 검색할 수도 있다.조선시대 측우기,수표에서부터 1960~70년대 근대 장비와 현대의 최첨단 관측기기까지 전시돼 있어 물 관련 관측기기의 변천사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전시관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견학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전예약(02-590-9979)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