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약업체의 채용문이 활짝 열렸다.

8일 취업·인사 포털사이트 인크루트에 따르면 동아제약, 대웅제약, 일동제약 등이 다양한 부문의 신입·경력사원을 선발한다.

동아제약은 15일까지 해외사업부의 수출을 담당할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대졸 이상자로, 외국어 능통자, 토익 950점 이상 고득점자를 우대한다. 경력직은 관련분야에서 1~3년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은 홈페이지(www.donga.co.kr)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인크루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웅제약도 20일까지 제약영업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뽑는다. 전공에 관계없이 대졸 이상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3년 이상의 제약영업 경력을 필요로 하며 영업실적 상위자(30% 이내)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홈페이지(www.recruit.daewoong.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일동제약 역시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영업(신입·경력), 생산관리, 품질관리(신입)이며 대졸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영업부문에서는 인문, 상경, 이공·자연계열 전학과 전공자를 선발하며, 생산관리와 품질관리 부문에서는 화학, 화학공학, 약학 관련 전공자를 뽑는다. 지원은 9일까지 회사의 홈페이지(www.ildong.com)를 통해 하면 된다.

SK케미칼은 16일까지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마케팅, 경영지원(경력), 생산관리(신입), 연구개발(신입·경력)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부문 관력학과를 전공한 대졸 이상자면 된다. 직무별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하며 의약품 생산관리 부문은 약사 자격 소지자에 한해서만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회사의 홈페이지(www.recruit.skchemicals.com)를 통해 접수 받는다.

삼진제약도 영업 부문에서 일할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대졸 이상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ROTC나 학사장교 출신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13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홈페이지(www.samjinpharm.co.kr)에서 온라인으로 작성하면 된다.

한독약품은 11일까지 회계와 마케팅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회계 부문에서는 SAP 사용 가능자를 선발한다. 마케팅 부문은 제약회사 마케팅 경력 7년 이상을 필요로 하며, 대형 종합병원 마케팅·영업 담당 경험자는 우대한다. 두 부문 모두 영어 회화 가능자를 선발한다. 지원은 회사의 홈페이지(www.handok.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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