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올들어 잇따라 로또복원 1등 당첨자를 배출하자 'GS25는 로또 명당'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5일 GS25에 따르면 설 이후 첫 로또 추첨이었던 제322회차 로또 1등 당첨자 6명 중 3명이 편의점에서 로또 복권을 구입했고 이 중 2명이 GS25에서 복권을 샀다는 것이다.

GS25에서 복권을 구입했다가 대박을 안은 행운의 주인공들은 GS25 일산토당점과 GS25 청담삼익점에서 각각 자동 번호로 로또 복권을 구입했다고 GS25는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점포에는 로또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평소보다 배 가량 늘어났고, 다른 상품의 매출도 덩달아 올라 전체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이 편의점은 전했다.

GS25는 나눔로또가 사업을 시작한 262회차부터 현재까지 모두 18번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1등 당첨자를 두번이나 배출한 경남 양산시의 GS25 양산문성점은 GS리테일 본사 직원들도 이 지역으로 출장을 갈 경우 이 점포에 들러 로또를 구입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GS25 비식품팀 권혁중 대리는 "기축년 첫 회차부터 GS25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2명이나 나와 올 한 해 징조가 좋다"면서 "보통 1등 당첨자가 나오면 고객 수가 크게 늘기 때문에 경영주에게도 로또는 행운"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