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외국인학교에 한국인이 절반
이 중 영어권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비율은 40%를 훨씬 웃돌았다. 서울용산국제학교의 경우 전체 학생 748명 중 464명(62%),한국기독교외국인학교의 경우 147명 중 137명(93%)이 내국인이었다. 서울아카데미국제학교는 49%(75명),한국켄트외국인학교는 46%(136명),아시아퍼시픽국제외국인학교는 40%(98명)가 내국인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 영어권 학교의 내국인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서울프랑스학교는 11%(43명),서울독일학교는 8%(11명),터키계 레인보우외국인학교는 5%(2명),서울일본인학교는 4%(14명),한성화교소학교 11%(52명),한국한성화교중고등학교는 1%(6명)가 내국인 학생이었다. 재한몽골학교(75명)에는 내국인이 한 명도 없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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