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구시가 정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계획과 병행해 기존 교통카드와 복수체제로 원카드올패스 개념의 전자화폐형 전국호환 신교통카드를 사업시행자를 공모한다.

30일 대구시는 전국호환이 가능하고 유통부분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한 전자화폐형 신교통카드를 도입키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신교통카드 사업자의 사업영역은 버스, 지하철, 브랜드택시 등 기존 교통카드 사업영역 외 유통부문을 확대되며 사업기간은 시행일로부터 10년간이다.

신청자격은 교통카드 시장의 안정관리를 위해 금융기관 또는 허가를 받은 전자금융업자로서 법인 또는 설립예정 법인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 구성 공동 신청할 수 있다.다음달 2일 공모 공고를 내고 사업설명회(2월6일)를 거쳐 3월26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며 협상대상 사업자 선정(3월26일) 4월중 협약서 체결을 마치고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올 12월경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한편 신교통카드가 도입 시행되더라도 기존 대경교통카드나 국민카드(후불형 교통카드)는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대구=신경원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