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충남도내 경찰 파출소 및 지구대에서도 2월부터 충남 관광안내지도 등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남도는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충남지방경찰청 협조로 도내 파출소 및 지구대 81개소에서 관광객들이 충남도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파출소 및 지구대에 관광홍보물 약 4만여부를 비치하고 충남지방경찰청이 치안 목적으로 만들어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치안전자지도에 관광 안내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여 관광안내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오는 4월에 개최되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0년 ‘충청권 방문의 해’ 및 ‘대백제전’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다른 행정기관으로 확대해 도내 어디서든지 관광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 홍보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