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항로만 2일째 휴항 중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인천과 서해 섬 지역 등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제주 항로를 제외한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인천과 제주도를 오가는 오하마나호(6천322t급)는 설을 맞아 26일부터 2일간 휴항 중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어제 오전 8시 서해 중부 먼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뒤로 기상상태가 좋아져 모든 항로의 운항을 정상화했다"라고 말했다.

운항관리실은 이날 3천500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