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26일 오전 8시6분께 공항철도에서 단전이 발생,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사이를 운행하던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돼 승객 15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단전으로 인천공항역 방면 4편, 김포공항역 방면 3편의 열차가 최소 조명만 켠 채 34분간 멈춰 섰다가 8시40분께 복구가 끝나 운행을 재개했다.

이 사고로 철도를 이용하지 못한 승객 113명이 요금을 환불받고 다른 교통편을 이용했지만, 인명피해 등 별다른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항철도㈜는 정확한 단전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