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23일 오전 주요 고속도로는 원활한 차량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 중부, 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 별다른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구간별로 걸리는 시간(톨게이트 기준)은 서울-부산 4시간38분, 서울-목포 3시간25분, 서울-광주 2시간45분, 서울-대전 1시간32분으로 평소와 비슷하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빠져나갈 차량을 35만5천대, 들어올 차량을 29만대로 예측했다.

도로공사는 "오늘 밤까지 심각한 막힘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