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중등교육협의회(회장 남기석·부산컴퓨터고등학교 교장)는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한국중등교육협의회 제94회 동계연수회’를 개최했다.

한국중등교육협의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장(회원 약 30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교장단협의회다.이날 행사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기수 고려대 총장,이원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축사에서 “창의성,도전정신 등 미래의 가치들이 우리의 교육에서 길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학은 지성의 교육을 튼튼하게 해줄 인성 감성 사회성의 교육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믿으며 올바른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양대학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교원복지와 기초학력 지원강화 등을 예로 들며 공교육 정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안 장관은 “공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교과수업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학습이 방과 후에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