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일의 法 테크] 압수수색이 만능?
그러나 기업의 일방적인 희생을 전제로 한 검찰의 이런 논리에는 동의하기 힘들다. 한국판 CSI(미국첩보드라마)까지는 아니더라도 검찰이 과학수사와 인권수사를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내달 말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버금가는 디지털포렌직센터가 대검찰청 청사 내에 들어선다. 비싼 혈세를 들인 만큼의 성과를 내 압수수색을 줄이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
/사회부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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