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북상하는 7호 태풍 갈매기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강원 영동북부지방에 해상 날씨까지 나빠지면서 파도가 높아지자 안전사고를 우려한 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의 수영을 금지해 휴일을 맞아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물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