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형에 앞서 성적우수자와 특기자 등을 별도로 선발하는 서울지역 6개 외고의 특별전형 경쟁률이 평균 9.20대 1을 기록했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6개 외고의 특별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677명 모집에 총 6천226명이 지원, 평균 9.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교별로는 대원외고가 125명 모집에 1천82명이 지원해 8.66대 1, 대일외고는 138명 모집에 791명이 지원해 5.73대 1, 명덕외고는 128명 모집에 1천638명이 지원해 12.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외고는 110명 모집에 1천425명이 지원해 12.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이화외고는 71명 모집에 241명이 지원해 3.39대 1, 한영외고는 105명 모집에 1천49명이 지원해 9.99대 1을 기록했다.

특별전형과 함께 진행된 정원외 특례전형은 대일외고가 8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했고 한영외고는 7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했으며 정원외 유공자전형은 대원외고와 대일외고가 12명 모집에 각각 2명만이 지원했다.

지난해 서울지역 6개 외고 특별전형에서는 836명 모집에 7천16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8.38대 1을 기록했으며 서울외고가 12.49대 1로 가장 높았고 이화외고는 3.00대 1로 가장 낮았다.

서울지역 외고의 특별전형은 학교별로 학교장추천, 성적우수자, 특기자 등 4~5가지 형태로 실시되고 있지만 복잡한 전형으로 중학생들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폐지될 방침이다.

최근 서울지역 6개 외고 교장은 각 학교의 특별전형을 점차 단순화해 내년 신입생 선발 때는 학교별로 유형을 1~2개 정도로 축소한 뒤 2010년부터는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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